지난 일요일에 주성치 전영 공작실(이하 주전공)에서 주성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스터디 공간에서 프로젝터로 주전공 회장이신 김철영님의 홍콩 여행기(?)를 관람하고, 저녁 장소를 고르는데 중국 요리는 싫다는 의견이 있어 The Place로 향했습니다.

The PLACE 2층

전체적으로 샐러드 쪽이 특색이 있는 것 같고 요리는 주로 파스타 계열이었습니다. 각자 먹고 싶은 것을 골랐더니 각양 각색의 음식이 나와버렸습니다.

케잌에 불을 붙인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식사를 마치자마자 나와버려서 결국 제가 자주 가던 할리스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주성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케잌에 불을 붙였습니다.

The PLACE 요리

비도 오는 궂은 날이었지만 오랬만에 주전공분들도 만나고 The Place도 가보고 해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그 돈 주고 스파게티는 다시 먹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요.

처음 손에 쥐어 본 5만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