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커를 해보겠다고 시작한 드루이드를 30 레벨 대에서 지우고 - 변신이 귀찮아서 - 성기사를 시작했다 탱커는 성기사 보다는 전사라는 이야기에 속아 전사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는 성기사가 쉽고 편하고 효율도 좋습니다.)

리치왕의 분노가 나오기 전에 70 레벨을 못 달 줄 알았는데 이 글을 쓰는 지금 필드 퀘스트마저 다 하고 벌써 인던을 다니는 중입니다.

레벨업 중에 인던을 갔을 때는 탱킹이 상당히 어려웠는데 이제는 특성도 방어로 바뀌었고 손에도 익는지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군요. 아직 조금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전사 70 레벨 달성 순간

조심스레 일반 인던부터 다니면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는 카라잔 쇼퍼로 다녀오라는데 탱커가 하고 싶은 것이지 상위 레이드를 보내려는 것이 아니라 일반 인던 탱커를 조금 하다가 리치왕의 분노를 맞이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힐러, 딜러만 해봤는데 탱커라는 직업도 하다보니 나름 매력과 재미가 느껴집니다. 특히 파티의 리더라는 것이 매우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물론 부담은 더 심하지만 말이지요.